드라마 속 '꽃중년', 골프웨어를 집에서 입는다고?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1.25 13: 44

'꽃중년'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꽃미남에 버금가는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드라마 속 꽃중년으로 대활약하고 있는 이들을 살펴보면 회사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집안에서는 아내의 패션소품 하나하나까지 관심을 가지는 로맨티스트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때문인지 그들의 '라운지 웨어' 스타일은 일반 중년들과 다르다. 라운지 웨어란 잠옷과는 다르게 집안에서 휴식을 취할 때 입는 편안한 옷을 말한다.

대부분의 중년남성들이 집안에서 목이 늘어난 티셔츠와 면 트레이닝 복을 선호한다면 드라마 속 꽃중년들은 편안하면서도 컬러감이 느껴지는 '골프웨어'를 라운지 웨어로 활용한다.
벤호건 담당자는 "골프웨어는 활동성과 보온성 등과 같은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스타일리시해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다"며 "비비드한 컬러는 중년의 나이를 잊게하고 더 젊어 보이게 하는 요소"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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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천일의 약속’, ‘내딸 꽃님이’, ‘태양의 신부, MBC ’위험한 여자’, ’천 번의 입맞춤’ 캡처, 벤호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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