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명절증후군’ 순식간에 없애는 노하우는?
OSEN 홍지유 기자
발행 2012.01.25 15: 16

- 지친 피부 회복시키는 속성코스, 나이트케어, 트러블 관리 및 붓기 제거 제품도 눈길
설 연휴가 지나면 오래도록 이어지는 귀성·귀경 행렬, 과음과 손님 접대 등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명절 후유증이 고스란히 피부로 나타나 고민이 적지 않다.
거칠고 푸석푸석해지는 피부는 기본, 기름진 명절음식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까지 더해지면 연휴 후 피부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 명절 후에는 장시간의 운전이나 불규칙한 수면시간으로 인해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 지거나 푸석푸석하고 붓는 증상이 생기기 쉬우며, 특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해 여드름 피부가 더욱 악화되거나 평소 없던 피부 트러블이 생겨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차앤박피부과 권현조 원장은 “원래 피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최소 1주일 이상이 소요되는데 평상시 스킨케어 단계에서 보습케어를 더욱 충실히 하고 트러블케어 전문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여느 때 보다 거칠고 푸석해진 피부와 갑자기 올라온 트러블이 걱정이라면, 짧은 연휴를 원망하지 말고 피부를 보다 집중적으로 케어해 줄 수 있는 속성코스에 눈을 돌려보자.
아침·저녁 간단한 스킨케어를 통해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 피부회복을 위한 속성코스 원할때는 ‘수면팩+나이트크림’
 
고속도로 속 귀성·귀경 차량에 갇혀 오랜 시간을 보낸 연휴 후, 피부가 푸석하고 거칠어져 고민하는 경우가 잦다. 히터를 튼 차량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면 피부 속 수분이 증발, 건조해지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 여기에 새우잠까지 더해지면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
푸석하고 거칠어진 피부에는 잠들기 전 수면팩, 수분크림 등을 충분히 활용하면 촉촉한 생기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수면팩은 간단히 바르기만 해도 관리한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다.
차앤박화장품의 ‘프로폴리스 딥 모이스춰 팩’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주며 피부 보호막을 강화해 건조한 피부의 홍조 현상도 막아준다. 더샘의 ‘엔젤리카 촉촉 수면팩’은 잠들기 전 바르면 밤사이 피부 보습 충전을 도와주는 저자극 수면팩이다.
 
보습 기능이 강력한 수분 크림을 나이트 크림 단계에서 더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뉴트로지나의 ‘나이트 컨센트레이트 훼이스크림’은 순도 99%의 글리세린이 함유되어 저녁 스킨케어 시 충분한 양을 바르면 피부 속 10번째 층 까지 풍부한 보습을 선사한다. 조성아로우의 ‘블랙잼’은 수분크림과 수면팩의 이중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 건조한 피부에 바르면 수분팩을 한 듯한 촉촉한 보습 효과를 선사하며 물주머니 제형으로 48시간 이상 오랜 시간 유지된다.
▲ 야식과 피로로 부어오른 얼굴로 출근이 두려울 땐, '쿨링 제품'
친척과 늦게까지 담소를 나누는 연휴는 야식과 음주가 이어지고 수면시간도 부족해지기 마련. 그만큼 연휴 후 얼굴이 퉁퉁 붓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반신욕 등으로 땀을 빼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쿨링 제품을 이용해도 빠른 부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특히 휴대 가능한 펜 타입 제품을 고르면 일과 중에도 부기를 틈틈이 제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슈에무라의 ‘롤링 마사지 펜’은 피부 속 수분 순환에 도움을 주는 쿨링 제품으로 바르는 순간 피부 온도를 낮춰줘 얼굴 전체의 부기를 빼고 생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부어오른 눈을 가라앉히고 싶다면 록시땅의 ‘엔젤리카 아이 롤-온’으로 눈가를 부드럽게 롤링하면 부기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쉬의 ‘아쿠알리아 안티옥스 아이스틱’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온천수를 함유해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주며 즉각 시원하게 쿨링 효과를 내준다.
이밖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페이스 롤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메이크업이 안먹는다? 화장 전, '마스크팩'
 
푸석푸석하고 거칠어진 피부는 특히 아침 메이크업 때가 가장 곤혹스럽기 마련. 이럴 때는 평소 잘 사용하던 제품일지라도 유분이 많은 크림은 겉돌거나 밀릴 수가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고 수분감이 많은 토너를 두세 차례 나눠서 듬뿍 발라주거나 간단한 시트마스크 등을 이용해 피부 속 수분함량을 높여주고 각질을 잠재우는 것이 중요하다.
 
에뛰드하우스의 ‘데일리 마스크 스킨에센스’는 고농축 에센스가 담긴 마스크시트로 티슈처럼 간편하게 뽑아서 사용할 수 있어 바쁜 아침에 더욱 편리하다. 1매를 뽑아 얼굴 전체에 골게 밀착 시킨 후 약 20분 후 떼어내면 각질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피부에 풍부한 보습을 선사한다. 홀리카 홀리카의 ‘안티링클 스타터’는 도트면과 엠보면으로 구성된 양면 패드 타입의 제품으로 도트면을 사용해 피부 결대로 가볍게 닦아내며 각질을 제거한 뒤, 엠보면으로 톡톡 두드려 주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준다. 
▲ 갑작스런 피부트러블은 응급처치가 중요, 트러블 전용 스팟 제품 효과적
갑작스럽게 올라온 뾰루지 등 트러블은 즉각 진정을 시켜주어야 후에 덧나지 않는다. 특히 연휴 기간 생기는 트러블의 경우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불규칙한 수면으로 인해 생겨나는 만큼 제대로 관리하면 재발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태평양제약의 ’테라크네 토닉 에센스’는 과다피지를 억제해주고 피부 진정을 도와 빠른 트러블 케어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건조하지 않은 트러블 관리에 도움을 준다. 차앤박화장품의 ‘CNP 스팟 솔루션’은 피부 트러블을 빠르게 진정, 회복시켜주는 액상 타입 스팟케어 제품으로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과잉 피지를 조절해줘 트러블의 원인을 빠르게 진정시킨다.
 
지베르니의 ‘아크웰 수퍼 스팟 클리어’는 여드름 유발 원인을 제거하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유하며 피부재생과 모공축소, 보습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쏘내추럴의 '안티 스팟 블레미쉬 컨트롤 매직 스틱 롤'은 일상생활 시 트러블 부위에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롤온 타입의 트러블 케어 제품으로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트러블 부위에 바르면 트러블을 진정시킬 수 있다.
jiyou@osen.co.kr
차앤박화장품, 더샘, 뉴트로지나, 조성아로우, 슈에무라, 록시땅, 비쉬, 에뛰드하우스, 홀리카홀리카, 태평양제약, 지베르니, 쏘내추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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