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줄리엔 강이 고스톱 최강자전에서 당당히 3위에 등극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줄리엔 강은 25일 방송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안내상에게 고스톱을 배우며 결국 최강자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안내상은 처음으로 고스톱을 배운 줄리엔 강이 계속해서 돈을 잃고 게임을 지자 줄리엔 강을 축구를 잘하지 못하는 필리핀팀으로 비유를 했다.

그리고 마치 자신을 2002년 월드컵 대회 당시 한국 대표팀을 4강으로 올려놓은 히딩크 감독으로 비유하며 줄리엔 강에게 자신의 고스톱 비법을 선사했다.
안내상의 코치로 단숨에 고스톱 대가가 된 줄리엔 강은 신발 가게 주인을 찾으러 간 부동산에서 고스톱 최강자전을 보게 됐다.
이에 최강자전에 겁도 없이 도전한 줄리엔 강은 안내상의 코치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최강자전에 임해 결국 3위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3위라는 성적을 거둔 줄리엔 강은 안내상과 부둥켜 안으며 마치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대표팀 마냥 기뻐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4명의 여인들, 수정과 하선, 지원 그리고 진희에게 무시를 당해 분노에 휩싸이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trio88@osen.co.kr
'하이킥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