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식스의 박희상 감독이 4강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끈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드림식스는 25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에서 상무신협을 상대로 15점을 올린 최홍석을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23)의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박희상 감독은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좀 더 안정된 서브리시브를 통해 세트플레이를 만들어갔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쉬웠다. 지난 KEPCO전도 그렇고 레프트에 비해 라이트쪽이 더 받쳐줘야 한다”라고 설명,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면서도 공격불균형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어 박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대해선 “용병 없이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됐다”고 말하며 남은 시즌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감독은 “용병이 없어도 선수들이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해야 될 부분들을 해준다면 누구를 상대로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좋은 경기를 하다보면 시즌 끝날 때까지 (4강을 위한) 좋은 기회가 한 번은 오지 않을 생각한다”며 준플레이오 진출에 대해 포기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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