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석, “신인왕, 절대 뺏기지 않겠다”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1.26 07: 02

“신인왕, 절대 뺏기지 않겠다.”
KEPCO의 서재덕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드림식스의 최홍석이 신인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홍석은 25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에서 상무신협을 상대로 15점을 기록하며 드림식스의 3-0(25-23, 25-17, 25-23) 승리를 이끌었다. 서브에이스 2개에 블로킹 득점을 3개나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경기 후 최홍석은 “지난 19일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2번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면서 신인왕에 대한 약간의 자신감이 생긴 건 사실이다. 누구에게도 절대 지고 싶지 않다. 게임 할 때는 너무 의식을 하지 말아야 되는데 잘 안 된다(웃음)”고 설명하며 신인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최홍석은 “4강 준플레이오프 진출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꼭 가고 싶다. 앞으로 마틴이 버티는 대한항공이나 삼성화재를 상대로 꼭 승리를 한 번 해보고 싶다. KEPCO를 상대로는 지난 번에 비록 풀세트 끝에 졌지만 항상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은 가지고 있다. 4강에 들 수 있도록 더 집중할 것”이라며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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