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수현, 한가인과의 만남 후 '혼란'..로맨스 2막 올랐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25 22: 43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김수현이 한가인과의 만남 후 혼란에 빠졌다.
김수현은 25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서 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한가인과 만나 혼란스러워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염병이 번진 백성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몰래 궁을 빠져나온 훤(김수현 분)은 헛것을 본 후 무언가에 홀린 듯 산 속을 헤매게 됐다.

길을 잃고 헤매는 훤 앞에 어린 연우의 모습이 나타나 훤은 놀라워하고 이내 그 모습이 월(한가인 분)임을 알게 됐다.
월의 집에서 잠시 비를 피하던 훤은 서책을 좋아하던 연우와 생김새나 말투가 비슷한 월을 보고 '그저 닮은 것 뿐. 죽은 아이가 살아날 수 없지 않은가. 꿈이다. 착각이다. 그리움이 실체가 돼 나를 홀리고 있는 것이다'라며 혼란에 빠졌다.
한편 훤은 무녀인 월의 이름을 지어주며 두 사람의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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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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