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리 로벌슨이 맹활약한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6연패로 몰아 넣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가진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한 킴벌리 로벌슨(24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69-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6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고 15승12패를 기록해 2위 KDB생명에도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역전패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3초 전 우리은행 임영희에게 외곽포를 허용해 64-63까지 쫓겼다. 하지만 로벌슨이 리바운드와 가로채기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한 덕분에 승기를 빼앗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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