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억8천-최형우 3억…삼성 연봉계약 완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1.26 10: 25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오승환(투수), 최형우(외야수)를 비롯한 주요 선수 13명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지난 해 연봉 24,000만원에서 14,000만원(58.3%) 인상된 38,000만원에, 최형우는 18,500만원에서 11,500만원(62.2%) 인상된 30,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계약 후 "성적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해도 지난 해와 같이 마무리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서 팀이 승리하는데 핵심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형우는 "너무 늦게 계약을 하게 되어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훈련하고, 준비를 잘해서 팀이 2연패 하는데 중심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로써 재계약 대상자 55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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