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동화 ‘백설공주’ 속의 마녀로 변신했다.
지창욱은 최근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극본 윤성희, 연출 이준형) 촬영에서 배우 신원호와 함께 여장에 도전했다.
극중 목영그룹 창업 서바이벌에서 제안한 우승팀을 위한 특전으로 서바이벌의 우승팀은 6개월간 상점무료임대는 물론 3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는다. 1차 미션을 통과한 총각돌은 2차 미션에 도전한다. 이들을 기다리는 새로운 도전은 바로 정해진 시간 안에 많은 수량의 사과를 판매하는 것. 이에 총각돌들은 미션 성공을 위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짜낸다.

사과라는 아이템에 걸 맞는 가장 핫한 아이콘, 백설공주로 변신한 신원호는 여자보다 더 예쁜 백설공주로 변해 셔플댄스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겨줬다. 또한 지창욱은 사과를 파는 마녀로 변신, 촬영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들고 나와 사과를 홍보했다.
여장을 처음 해본 지창욱은 “내가 봐도 너무 섬뜩한 마녀같다. 많은 시민들이 호응해 줘서 놀랐다”며 “부담스러운 신이었지만 호응해준 시민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재미있는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원호는 “대본은 받고 백설공주로 변해 드레스를 입어야한다는 부담이 컸다”며 “하지만 같이 연기해준 형들과 시민들 덕분에 신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쑥스러워 했다. 방송은 26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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