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진행된 두산 스프링캠프에서 두산 고영민이 몸을 풀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난 두산은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단 44명으로 내달 20일까지 32일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시에 있는 피오리아 구장에서 2012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후 내달 22일 일본으로 이동해 가고시마 아이라 구장에서 남은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구장에서 열리는 1차 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훈련 및 전술 연마 훈련 등이 이뤄지며, 일본 가고시마 아이라 구장에서 열리는 2차 캠프는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경기 감각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이 실시된다.
일본에서의 연습경기는 내달 24일부터 소프트뱅크 2군 상대를 시작으로 넥센, 롯데, 소프트뱅크 1군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오는 3월 9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