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올해도 팀승리 핵심 선수될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1.26 10: 12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마무리 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서 팀이 승리하는데 핵심 선수가 되겠다".
'끝판대장' 오승환(삼성 투수)이 지난해 연봉보다 58.3% 인상된 3억8000만원에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승 47세이브(평균자책점 0.63)를 거둔 오승환은 역대 최소경기 및 최연소 200세이브를 비롯해 아시아 한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 25경기 연속 세이브, 최초 무패 구원왕 등 특급 소방수의 위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오승환이 지키는 뒷문은 그야말로 철옹성이었다. 삼성은 오승환의 활약을 등에 업고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아시아 시리즈까지 제패하며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했다.
오승환은 계약 후 "성적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마무리 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서 팀이 승리하는데 핵심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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