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SK와 삼성에서 뛰었던 카도쿠라 켄(39)이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6일자 일본 인터넷판은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이끄는 라쿠텐이 주니치, 요코하마를 거쳐 한국 리그에서도 뛰었던 카도쿠라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카도쿠라는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로 떠나기 전 센다이에서 테스트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도쿠라는 지난 1995년 당시 호시노 사령탑 시절 주니치에 입단했다. 이후 긴데쓰, 요코하마, 요미우리를 거쳤고 한국 SK와 삼성에서도 뛰었다. 일본에서는 통산 76승82패 10세이브 4.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한국에서는 27승17패 4.03의 평균자책점으로 한일 통산 100승 고지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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