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현금+선수1명’에 반 더 바르트 영입?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1.26 12: 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이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네덜란드 출신의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더 바르트(29, 토튼햄)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이적소식을 주로 다루는 영국의 축구전문 사이트인 코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후 반 더 바르트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100% 현금보다는,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51억 원)에 공격수 1명을 얹어주는 형태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트오프사이드는 반 더 바르트 영입을 위한 교환 카드로는 올 여름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현재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생활을 하고 있는 페데리코 마케다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 더 바르트는 2010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800만 파운드(약 14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튼햄에 새롭게 둥지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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