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재킷이 춥다고? 레이어드를 모르고 하는 소리!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1.26 14: 44

매서운 칼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에는 무엇보다 옷을 두껍게 입어 추위를 맞서게 된다. 하지만 두꺼운 옷보다도 더 효과적인 것은 레이어드 스타일링.
두꺼운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 얇은 옷 여러 겹을 레이어드해 입는 것이 때론 훨씬 따뜻하기도 하다. 이때 좀 더 멋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고 싶다면 가죽 재킷에 주목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죽은 춥다는 이유로 겨울철에 살짝 등한시 하게 되지만 레이어드만 잘하면 어떤 옷보다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다.

▲ 남, 터프함의 상징! 색다른 레이어드
 
남성성을 부여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단연 가죽 소재가 꼽힐 것이다. 가죽 아이템은 터프한 느낌을 지녀 와일드한 스타일링에 주로 활용된다.
패턴이나 컬러가 다른 셔츠 2장을 가죽 재킷과 레이어드하면 세련되면서도 색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데님재킷이나 니트 등을 더하면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패션이 완성된다.
▲ 여, 와일드+시크 매력 물씬
 
여성에게 가죽 재킷은 와일드함과 시크한 이미지를 부여해준다. 터프한 남성의 상징이 블랙 가죽 재킷으로 꼽힌다면 브라운 컬러는 여성들로 하여금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손목과 허리 부분에 밴딩 처리 된 가죽 아우터라면 칼바람에도 온기를 샐 틈 없이 지켜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후드스타일로 모자 부분에 퍼 장식이 있으면 한결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길이가 짧은 재킷에는 부츠컷 데님이 잘 어울린다. 핏이 잘 맞는 면 소재 티셔츠 등을 더하면 보다 슬림하고 시크하게 가죽 재킷을 즐길 수 있다. 
트루릴리젼 관계자는 “한 겨울에 가죽 아이템을 입는 것이 추울 것 같아 부담으로 느껴졌다면 다양한 아이템을 적절히 믹스매치해 즐겨볼 것을 권한다”며 “톤이 어두운 데님 등으로 와일드한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보다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jiyoung@osen.co.kr
트루릴리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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