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과 유인나의 기막힌 인연이 눈길을 끈다.
2011년 최고의 인기 드라마 MBC '최고의 사랑'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유인나가 영화 '러브픽션'(2월 개봉)에 우정 출연, 공효진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간다.
닮은 듯 다른 스타일의 그녀들인 공효진, 유인나는 '러브 픽션'에서 하정우의 전 여친과 현재 여친으로 다시 만난다.

'최고의 사랑'을 통해 과거 걸그룹 멤버이자 상극의 라이벌로 등장했던 공효진과 유인나가 '러브픽션'에서 각각 하정우의 현재 여자친구와 전 여자친구가 된 것.
'최고의 사랑'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공블리' 공효진과 대립을 이루며 세련되고 도도한 매력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켰던 유인나는 '러브픽션'에서 영화 속 연애에 미숙한 '남자 브리짓 존스' 하정우의 독특한 연애 방식으로 인해 이별을 고했던 과거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각각 쿨하지 못한 하정우와 연애를 이어가는 현재 여친으로, 그런 하정우를 일찌감치 차버린 전 여친이 돼 스크린에서 조우하게 된 공효진과 유인나의 만남은 '최고의 사랑'에서의 모습과 대비를 이루며 '러브픽션'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는다.
맥주 '맥스' 광고부터 다큐멘터리 '577 프로젝트', '러브픽션'까지 남다른 인연의 하정우, 공효진 커플부터 드라마에서 영화로 이어져 온 공효진, 유인나의 특별한 인연으로 눈길을 끄는 '러브픽션'은 배우들의 완벽한 팀워크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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