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김정은, “탄탄몸매 노출? 열심히 운동 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26 15: 46

배우 김정은이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김정은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창사특집 블록버스터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정은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 속에 탱크톱과 핫팬츠만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극중 남북합작 대체 에너지 개발기지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장면을 리얼하게 소화하기 위해 강추위 속에서도 짧은 운동복을 입고 열연했다.

김정은은 “메탄하이드레이트 기지가 남성적인 곳이라 작가 선생님이 그런 거친 곳에서 처 등장하는 사람이 노출을 한 채 운동을 하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했다”며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후로 운동이 생활이 돼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중 김정은은 북한의 과학자로 사회주의 성골이지만 후일 통일이 된 한반도에서 서명준의 아내이자 영부인으로 이념을 뛰어넘는 사랑을 연기할 림진재 역을 맡았다. 후일 서명준(황정민)과 결혼해 대한민국 영부인이 된다.
한편 ‘한반도’는 급진전되고 있는 남북의 통일논의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숨 막히는 첩보전, 그리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 원천기술과 이로 인해 에너지 강국이라는 오랜 꿈의 실현을 눈앞에 둔 가까운 한반도의 미래를 가상이지만 실제보다 더욱 리얼하게 그려낸다. 오는 2월 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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