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SM-YG-JYP의 스타 양성 시스템이 최초로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팝스타' 녹화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SM, YG, JYP에서 트레이닝 받은 것. 참가자들은 지난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에게 각각 팀 또는 개인으로 캐스팅 됐던 상황.
3사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SM-YG-JYP만의 스타 양성 시스템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3사 특별 트레이닝에서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뚜렷한 개성만큼, 3사의 특색 있는 시스템 속에서 참가자들을 트레이닝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심사위원 양현석이 수장으로 있는 YG 트레이닝에서는 YG 사단의 현역 K팝 스타들이 등장, 참가자들에게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포인트 레슨'을 펼쳤다. 빅뱅의 태양과 대성, 투애니원의 씨엘과 박봄은 참가자들과 마주앉아 가장 최신 무대 트렌드에 대한 팁을 주는가 하면, 뼈아픈 충고도 거침없이 던져 선배 가수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또한 박진영은 가장 강도 높은 '스파르타식 레슨'으로 참가자들의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박진영은 영화, 드라마, 미국 스케줄로 쉴 틈 없이 바쁜 상황이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시간을 내 참가자들과 꾸준한 트레이닝 시간을 갖는 열의를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보아가 직접 트레이너로 나선 SM 트레이닝에서는 독특하게 알림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참가자들이 알림장에 쓴 트레이닝의 힘든 점이나 고민 등을 보고 개개인과 빠짐없이 면담을 하며 엄마 같이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등 1:1 맞춤형 레슨을 펼쳤다.
제작진은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참가자들의 트레이닝에 보이는 뜨거운 열정은 제작진조차 놀랄 정도"라며 "참가자들이 지난 팀 미션에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법을 터득했다면, 이번 '3사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서는 본인의 단점을 교정하는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원석에 가까웠던 참가자들이 전문가들의 손을 거치면서 한층 빛나는 보석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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