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4살 연상의 미녀배우와 3월 결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1.27 08: 22

일본의 대표투수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24. 라쿠텐)이 연상의 인기 탤런트와 결혼한다.
다나카는 지난 26일 교제중인 탤렌트 사타도 마이(28)와 3월 하순께 결혼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다나카는 "작년에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상냥하고 따뜻하게 나를 지켜봐 주었기 때문이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사토다는 "가장 먼저 내조를 생각하겠다.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내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12월 TV 출연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 사토다가 다나카의 대형사진을 구해 구단 사무소에 보내 사인을 부탁했고 다나카가 흔쾌히 응하면서 인연을 시작했다. 2010년 8월 오른쪽 가슴 부상을 당했을 때도 각별히 보살폈고 자신의 특기인 요리로 내조해왔다.
다나카는 2011시즌 19승5패, 방어율 1.27를 기록해 2관왕에 올랐고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다르빗슈 류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일본의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의 성적을 올린 다나카는 사토다의 지극한 내조의 공이 컸다고 보고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사토다는 삿포로 출신으로 가수이자 탤런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2년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종횡무진 활약했고 다수의 CF도 찍었다.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연예계에서 인맥이 두텁다. 키는 161cm, 체중은 48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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