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화려한 느낌과 나이가 들어 보이는 탓에 젊은층 보다는 중년층에게 인기였던 ‘레오파드 프린트’가 2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표범의 털가죽에 있는 반점을 모티프로 한 ‘레오파드 프린트’는 그 자체로 ‘거칠고, 야성적인’ 이미지 탓에 최근 떠오르고 있는 매니시 무드의 미니멀한 의상과 잘 어울린다.
뿐만 아니라 레오파드 프린트를 토대로 변형된 패턴까지 등장하고 있어 오히려 젊고 유쾌하게 레오파드 프린트를 즐길 수 있다.
▲ 재킷, ‘오리지널 프린트’와 함께 중성적 매력 UP!
나이에 비교하여 지나치게 어려보이는 얼굴이 고민인 20대 초반의 여성이라면 레오파드 프린트 아이템은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효과적이다.
특히 레오파드 프린트 아이템은 신사복 디자인에서 도입한 매니시 스타일의 재킷, 팬츠, 미니 원피스 등과 매치했을 때 성숙하면서도 도회적인 감수성을 표현하기 좋다.
더불어 회색, 흰색, 검은색 등과 같은 모노톤의 컬러와 매치할 경우 보다 시크한 이미지가 배가 된다.
이 때, 되도록 레오파드 프린트는 오리지널 그대로의 것을 선택해야 너무 튀지 않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레오파드 아이템을 중복으로 이용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아이템을 강조시키는 ‘원 포인트 스타일링’ 법칙을 응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톡톡 튀는 스무살 감성 ‘변형된 레오파드’ 하나면 OK!
평소 발랄한 성격의 개성파 20대 여성에게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감 또는 변형된 디자인이 특징인 레오파드 프린트가 좋다.
실제로 컬러와 무늬의 생김새에 변형이 있는 레오파드 프린트는 오리지널 스타일보다 한결 가볍고 산뜻한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따라서 그 자체의 느낌이 살아나도록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되도록 액세서리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더불어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업 스타일 헤어와 투명 메이크업을 응용해 얼굴보다는 옷에 시선이 머물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n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