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기공룡 둘리', 매주 일요일 '생일파티' 이벤트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1.27 09: 47

지난 17일 막을 올린 뮤지컬 '아기공룡둘리'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4시 공연이 끝난 후 캐릭터와 함께하는 깜짝 생일파티 이벤트를 열고 있는 것.
생일파티 이벤트는 생일 주인공에게 케이크와 폴라로이드사진, 사탕 목걸이를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경복궁아트홀 홈페이지(cafe.daum.net/gyeongbokgungarthall) 자유게시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경복궁아트홀 개관 특별공연으로 막이 오른 뮤지컬 '아기공룡둘리'는 오리지널 라이센스 캐릭터 뮤지컬이다.

또한 '아기공룡둘리'는 1983년 4월부터 만화 잡지 ‘보물섬’에 연재된 뒤 지금까지 어린이와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둘리와 친구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미래로 신나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고장난 타임 코스모스가 그만 길을 잃고 우주로 향하게 되고 그 곳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가시고기와 으스스한 해골괴물이 둘리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쓰레기로 우주를 더럽히는 지구별 사람을 싫어하는 해골괴물이 둘리 엄마로 가장을 하여 둘리를 유인하게 된다.
원작의 재미를 한층 더 살려 화면에서 뛰쳐나온 듯한 둘리, 또치, 도우너, 마이콜, 길동아저씨 등 캐릭터를 그대로 눈앞에서 즐길 수 있으며, 세대를 뛰어넘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웃을 수 있다.
뮤지컬 '아기공룡둘리'는 2월 23일까지 경복궁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전석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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