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IFFHS 선정 25년간 우수 골키퍼 77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1.27 09: 51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으로부터 최근 25년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IFFHS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최근 25년(1987~2011)동안 활약한 골키퍼 중 최고의 거미손 1위로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을 꼽았다.
부폰은 226점을 획득하며 213점의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를 제쳤다. 카시야스는 유로 2008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수문장으로 우승을 이끌었지만 부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부폰은 2009년 이후 다시 골키퍼 부문 1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은퇴한 에드윈 반 더 사르(네덜란드)는 201점을 획득해 3위에 올랐고 피터 슈마이헬(덴마크)은 4위(179점)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운재(전남)가 77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운재는 아시아 선수 중에서도 순위가 가장 높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데아예야는 88위를 기록했고 이번 선정에 포함된 아시아 선수는 3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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