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왕따를 시켜본 적도, 당해본 적도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해 화제다.
소연은 지난 6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퀴즈쇼 아이돌 시사회' 녹화 현장에 참석, 요즘 한창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왕따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왕따를 시켜본 적도 있고 당해본 적도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걸그룹 시크릿의 선화가 "연예계에도 왕따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단순히 제 3자 입장에서 언급한 적은 있지만, 걸그룹이 본인의 왕따 관련 경험을 털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
소연은 "왕따를 시켜본 적도 있고 당하는 사람이 된 적도 있다"면서 "같은 반에서 돌려가며 시키고 당하고 하는 분위기였다"라고 말했다.
왕따 문제를 직접 겪어봤기에 그 심각성 역시 통감하는 소연은 "초등학교 때 인과응보를 배웠다"며 타인에게 아픔을 준 것이 나중엔 결국 본인의 아픔으로 돌아왔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도 "뿌린 대로 거두게 돼 있다"고 동조했다는 후문.
한편 '퀴즈쇼 아이돌 시사회'는 2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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