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애완견 순심이와 커플 선글라스를 맞춰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홍장현 실장님이 만든 선글라스. 사람 개 겸용?”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화장기 없는 얼굴, 정리되지 않은 듯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로, 선글라스를 끼고 입을 앞으로 쭉 내밀고 코믹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다른 사진들 속 순심이는 이효리와 같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마치 제 것인 듯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순심이도 주인을 따라서 스타일이 제대로 난다”, “효리 언니보다 순심이가 선글라스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렇게 꾸밈 없는 모습이 더 매력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2월 중순쯤 뮤지션 정재형과 함께 SBS 새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는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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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