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 위해 '특대 침대와 한국 요리'로 캠프 완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1.27 15: 34

'빅보이' 이대호(30)를 맞이하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준비가 극진하다.
27일 일본 인터넷판은 오릭스의 새로운 4번 후보 이대호의 편안한 숙면을 위해 미야코지마 오릭스 스프링캠프의 팀 숙소 '브리즈 베이 마리나' 측이 VIP 대우 수용 태세를 갖췄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숙소 측은 한국의 영웅 맞이 준비를 위해 최고의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모든 선수에게 공통적으로 208cm의 킹사이즈 침대를 제공하고 있지만 194cm의 키를 자랑하는 거구의 이대호가 원할 경우 특별히 30cm가 더 큰 특대 사이즈도 준비해 둔 상태라고.

식사 역시 "한국 요리는 언제든지 내놓을 수 있도록 셰프가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평소 때는 일본과 서양식 뷔페가 메인이지만 모국의 맛이 그리워졌을 때 임시로 내놓을 수 있는 특별 플랜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릭스가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이대호의 첫 캠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