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해투' MC제의 자존심상했다 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1.27 16: 38

개그맨 박미선이 과거 '해피투게더3' MC 제안을 받고 자존심이 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미선은 28일 방송될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사전 녹화에서 "해피투게더 MC 제안이 왔을 때 자존심이 상했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해피투게더3' 보조 MC를 맡고 있는 박미선은 처음부터 MC로 합류한 게 아니라, 게스트로 출연한 뒤 반응이 좋아 MC가 된 케이스.

이 시기는 박미선이 한창 개그맨으로 잘 나가던 시기가 지나고 일이 조금씩 안 들어오던 시기. 고정 프로그램이나 MC제안보다는 코너 게스트나 특집 프로그램 출연 제안만 들어왔던 때였는데 어느 날 '해피투게더'측에서  MC제안을 해왔다고. 하지만 고정 MC가 아닌 한달만 해보고 반응을 보자는 제안에 자존심이 상했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그 자존심을 누르고 아줌마의 열정으로 열심히 프로그램에 임했더니 서서히 반응이 오기 시작하고  MC섭외 제안도 많이 받았다"며 "'해피투게더'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이 출연한 '이야기쇼 두드림'은 28일 밤 10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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