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기념' 국내 첫 아마 크로스컨트리대회 개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1.27 16: 17

'동계올림픽의 꽃'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마추어 크로스컨트리 대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는 2018 평창올림픽 유치를 기념하여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이지만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대중화하고 꿈나무 선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제1회 아마추어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회]를 오는 2월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의 국제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물론 강원도청, 평창군, 대한스키협회, 알펜시아리조트 등 동계올림픽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 쌓인 산이나 들판을 스키를 신고 걷는 경기로 유럽 등지에서는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며 동계올림픽 종목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일부 동호회를 제외한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아마추어 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는 스키를 타지 못하는 일반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형 대회’로 코스도 쉽고 스키를 타면서 주변 설경을 감상하거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 크로스컨트리 스키란?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에서 정해진 코스를 스키를 신고 가능한 빨리 완주하는 경기로 남자 스프린트 15Km, 30Km 및 50Km 경기가 있으며, 여자 스프린트 5Km, 10Km 및 20Km 경기가 있다. 전 구간을 평지, 오르막길 및 내리막 길로 약1/3씩 구성하여 경기를 치르는 힘든 경기지만 이번 대회는 일반인들이 산책하듯 쉽게 경기할 수 있도록 쉬운 코스와 간단한 규칙을 적용했다.
대회 종목
이번 대회는 일반참가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코스' 2개와 실제 순위결정을 하는 '경기형 코스' 1개 등 모두 3 종목으로 구성됐다. 일반참가자가 참여하는 체험형 코스는 엔조이 코스(1km)와 익사이팅 코스(2km) 이며 순위를 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프로페셔널 코스(2.5km)는 일반인이나 등록선수가 실제 자웅을 겨루고 우승자를 가려 시상도 하는 정식 경기이다.
▲ 이벤트 및 시상 경품
특히 이번 대회는 시상과 함께 풍성한 경품, 다양한 즐길 거리 등 가족이나 연인, 또는 회사 직원들이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시상으로 기록 경기인 프로페셔널 코스(2.5km)에서는 우승 상금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3위 입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일반인 또는 동호회원이 주로 참가 할 엔조이 코스(1km)와 익사이팅 코스(2km)에서는 유명 골프 드라이버와 어프러치, 최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헤드셋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코스를 완주한 전체 참가자들에게 완주메달과 넥 워머 등 다양한 기념품을 주고 음료수 커피 등도 무료 제공한다.
곳곳에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스노우모빌' 체험은 스노우 모빌을 타고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질주 함으로써 설원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각각의 반환점마다 자리 잡고 있는 '다트 게임'을 통해 경품의 행운까지 누릴 수 있고 썰매와 유명 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 가족 단위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 참가방법
대회 참가는 조이뉴스24 홈페이지(joynews24.com/ski)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일인 당 22,000원으로 저렴하다. 스키는 일반 스키로도 탈 수 있고 크로스컨트리 전용 스키로 즐기기를 원한다면 전용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특히 행사참여와 함께 1박2일의 숙박을 원하는 가족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알펜시아리조트 숙박 할인 및 리프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회 참가 신청과 함께 1박2일 숙박을 신청하면 알펜시아리조트 내 홀리데이인 알펜시아 평창 스위트룸을 저렴하게 예약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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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 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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