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장성재 "나이 때문에 오디션도 못보고 떨어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28 09: 16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 TOP12 장성재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위탄2'에서는 TOP12 어린 시절과 가족들, 그리고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슬픈 가족사 등 숨겨진 이야기가 모두 공개됐다.
그룹 테이크 출신인 장성재는 오디션에서 편안한 목소리로 발라드를 소화해 여심을 흔들었다.

하지만 가수출신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혹평을 받았다. 가수 성시경, 프로듀서 윤일상으로부터 독설을 받으며 쉽지 않은 첫 걸음을 내딛었다.
장성재는 "많은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기획사에서는 얼굴을 보기도 전에 나이만 듣고 나를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장성재는 결혼식 축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계속해서 노래를 불렀다. 장성재는 "처음에는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용기를 내서 오디션에 도전한 장성재는 오디션에서 떨어졌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아 최종평가 1등을 차지하며 생방송에 진출했다.
장성재는 "한길만 보고 살아온 것에 대한 보람이 컸다. 노래만 할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위탄2' TOP12는 오는 2월 3일 첫 번째 생방송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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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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