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패션지 화보, 품위와 도발의 묘한 경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1.28 08: 47

배우 이미숙이 ‘스타일 조선’ 화보에서 성숙하고 지적인 여성으로 변신했다.
패션 브랜드 꼼데가르송과 릭 오웬스가 함께 한 이 화보에서 이미숙은 기존에 보여줬던 강렬한 색상이나 프린트가 아닌 화이트와 베이지, 블랙 색상의 의상을 입고 당당한 포즈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릭 오웬스의 대표 아이템인 가죽 재킷에 다리를 따라 유연하게 흐르는 실루엣의 롱스커트를 매치해 카리스마 있고 도발적인 여전사의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앞머리가 내려오는 헤어스타일에 누디한 립스틱을 발라 도발적이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반면 웨딩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순백의 꼼데가르송 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우아하고 품위를 잃지 않는 여왕의 모습을 연출했다. 헤어는 깔끔하게 올린 업스타일에 산호색 립스틱으로 청아한 매력을 더했다.
jiyoung@osen.co.kr
스타일 조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