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요르단 꺾고 亞선수권 첫 승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1.28 10: 11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요르단을 대파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석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 수 아래의 요르단을 상대로 25-13, 12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전반을 11-7로 마무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이후 후반에 점수차를 더 벌리며 12점차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아시아선수권 3연패에 도전하고 한국은 첫 경기 승리로 기분 좋을 출발을 알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 1위부터 3위까지는 오는 2013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한국은 28일 이란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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