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佛 2부 투르 송진형 영입 추진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1.28 10: 34

프랑스 2부리그 투르 FC에서 활약하고 송진형(25)이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 이적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진형은 최근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풋볼 메르카토가 "송진형이 올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투르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보도하며 그 대상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지목, K리그 복귀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주 유나이티드의 구단 관계자는 28일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송진형이 우리 팀의 영입 대상 중 한 명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 송진형과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음을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박경훈 감독과 선수단이 어제(27일) 중국 전지훈련에서 돌아왔다. 송진형 이적과 관련된 진행 상황은 30일쯤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7년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던 송진형은 그해 FC 서울 떠나 호주 A리그 뉴캐슬 제츠로 이적한 뒤 2010년 프랑스 2부리그 투르 FC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자신을 영입하며 절대적인 신임을 보냈던 다니엘 산체스 감독이 1부리그 발랑시엔으로 떠난 이후 주로 교체 요원으로 활용되며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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