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태영, 형제대결서 이승준-동준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28 17: 33

문씨 형제(문태종-문태영)가  이씨 형제(이승준-이동준)와 대결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문태종과 문태영은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첫날 15주년 레전드 올스타 경기 3쿼터 종료 후 열린 형제대결서 이승준-이동준 형제를 9-8로 물리쳤다.
선제골은 이씨 형제의 이동준 몫이었다. 하지만 이후 공격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문씨형제의 문태영에게 잇달아 림을 허용, 2-4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시간은 많이 남았었다. 이동준은 역전에 기분이 상했는지 잇달아 골밑 돌파로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고, 미들라인에서 던진 슛도 그대로 림을 갈랐다. 이동준의 활약에 이씨형제는 8-4로 앞서갔다.
그러나 경기는 끝난 것은 아니었다. 문씨 형제는 경기 막판 문태종의 3점슛과 문태영의 골밑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5점을 획득, 역전승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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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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