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린, '담배가게 아가씨' 반전 폭풍열창 '후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28 18: 56

가수 린이 여유있는 무대매너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송창식 특집에서는 포크계 전설 송창식의 명곡을 재해석한 보컬 14명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많은 가수들이 출연한 만큼 이날 경연은 1라운드와 2라운드 7명씩 나눠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 첫 번째 순서 태민과 경쟁하게 된 린은 붉은 색 재킷으로 보이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린은 노래 시작 전 크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감미로운 목소리와는 180도 다른 파워풀한 보컬과 의상을 선보이며 중성미를 뽐냈다.
잔잔한 재즈로 시작한 '담배가게 아가씨'는 중반부로 치달으며 빠른 비트를 가미해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송창식도 린의 무대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린은 가사까지 출연진의 이름으로 개사해 재치있게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여유있게 무대를 이끌며 노래를 부른 린은 결국 태민과의 승부에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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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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