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무도'서도 빛나는 예능감 '폭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1.28 19: 44

'달인' 김병만이 MBC '무한도전'에서도 빛나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세기(?)의 대결 하하 VS 홍철 편이 방송됐다. 자유투, 캔뚜껑따기, 닭싸움, 간지럼 참기 등 10라운드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은 이 대결 승자되면 형이라는 호칭을 받게 되는 상을 받는다.
대결에 앞서 하하는 달인 김병만을 찾았고, 김병만에게 캔뚜껑 빨리 따는 비법, 간지럼 참는 비법을 전수 받는다.

특히 간지럼 참기에서 시범을 보인 김병만은 제자 노우진의 간지럼에 5초만에 떨어졌다. 이에 하하가 '이게 뭐냐'고 따졌고, 이에 김병만은 "발 밑에 있는 나무토막이 눈에 거슬린다" "밖에 닭이 이상하게 웃고 있다" 등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병만은 "이번 대결을 안되겠다. 그냥 포기 해라"라는 결론을 내렸고, 하하는 바닥을 뒹굴며 폭소했다.
간지럼을 못느끼기로 유명한 노홍철이 결국 5라운드 대결 간지럼 참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번 대결에서 하하는 자유투, 캔뚜껑따기, 닭싸움, 공 많이 받기 등 4라운드를 내리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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