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신동엽, 뮤지컬스타 소냐 VS 임태경 추첨 '우승자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28 19: 52

방송인 신동엽이 신의 손 MC답게 뮤지컬 스타 소냐와 임태경을 대결에 붙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송창식 특집에서는 포크계 전설 송창식의 명곡을 재해석한 보컬 14명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많은 가수들이 출연한 만큼 이날 경연은 1라운드와 2라운드 7명씩 나눠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 다섯 번째로 무대를 꾸민 소냐가 무대를 꾸민 후 신동엽은 소냐와 대결을 펼칠 가수로 임태경을 추첨했다.
소냐와 임태경은 뮤지컬계에서 실력파 배우로 손꼽힌다. 두 사람은 뮤지컬 배우답게 관객들을 한 번에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소냐는 힙합을 가미한 '상아의 노래'를 소름돋는 가창력으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소냐는 '불후2'에서 4번이나 우승한 알리를 제치고 승리했다.
소냐에 이어 임태경이 1라운드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임태경은 '푸르른날'을 풍부한 성량으로 소화하고 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가슴을 적셨다.
임태경의 노래가 끝난 후 두 사람은 1라운드 마지막 승부 결과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근소한 차이로 소냐가 임태경을 제치고 1라운드의 우승자로 결정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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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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