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캐스팅 전쟁..생존확률 '50%'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29 09: 07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스타)'의 '마지막 캐스팅 전쟁'이 시작됐다.
최근 진행된 'K팝스타' 9회분 녹화에서는 참가자들의 SM-YG-JYP 특별 트레이닝 현장과 함께 캐스팅 오디션의 마지막 단계인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이 펼쳐졌다.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은 이제까지의 오디션 단계 중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을 통과한 36명의 합격자 가운데 절반의 참가자들에게만 다음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사력을 다해 펼쳐 보이며 피 튀기는 경합을 펼쳤다는 후문.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냉철한 직설도 이전보다 한층 강해졌다. 심사위원들은 사상초유의 냉혹한 평가로 진짜 프로의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언. 심사위원들의 강도 높은 평가에 실력이 부각되며 얼굴을 알렸던 참가자들조차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특히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는 '3사 트레이닝'을 거쳐 다양하게 변신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관심을 높였다. 어린 나이임에도 성숙한 가창력이 돋보였던 박지민은 노란 드레스를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고, 보아가 "엮어보고 싶다"고 했던 김수환, 백지웅, 오태석은 남자 3인조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런가 하면 3사 트레이닝에서 박진영과 함께 무대를 준비한 윤현상은 새로운 자작곡을 선보였다. 윤현상은 이 기간 동안 박진영에게 작사, 작곡 스킬을 전수 받았다고 전해졌다.
  
제작진은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을 포함해 생방송 무대까지 단 두 단계의 오디션이 남았다. 때문에 진짜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심사위원들이 한층 냉정해진 상황"이라며 "9회와 10회에 방송될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의 예측불허 캐스팅 결과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오늘(2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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