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부리그 팀인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에 덜미를 잡히며 잉글랜드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뉴캐슬은 29일(한국시간) 브라이튼 팔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1-12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챔피언십(2부) 소속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에 0-1로 져 탈락했다.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템 벤 아르파를 비롯해 요한 카바예 등 주전 멤버를 총출동시킨 뉴캐슬은 총 10개의 유효슈팅을 날리는 등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초반 득점에 실패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던 중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1분 수비수 윌리엄슨이 자책골을 기록했고, 뉴캐슬은 결국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2년만의 FA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첼시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 원정에서 후반 17분 후안 마타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볼튼 원더러스는 후반 11분에 터진 이글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완지 시티에 2-1 역전승, 16강에 합류했고 스토크 시티와 노리치 시티 역시 각각 더비 카운티와 웨스트 브롬위치를 꺾었다.
■ FA컵 4라운드(32강)
퀸스 파크 레인저스 0-1 첼시
리버풀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 0-2 스토크 시티
스티버니지 1-0 노츠 카운티
블랙풀 1-1 셰필드 웬스데이
웨스트 브롬위치 1-2 노리치 시티
헐시티 0-1 크롤리 타운
셰필드 유나이티드 0-4 버밍엄 시티
레스터 시티 2-0 스윈든 타운
밀월 1-1 사우스햄튼
볼튼 원더러스 2-1 스완지 시티
브라이튼&호브 알비온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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