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오페라스타' 통해 성악발성 되찾아 기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1.29 09: 49

가수 박지윤이 tvN '오페라스타' 도전을 앞두고 "성악 발성을 다시 찾아 기쁘다"고 말했다.
성악을 전공한 박지윤은 "오래 전 성악을 배울 때가 생각났다"면서 "연습 첫 날 제대로 소리를 내고 있는지 자신이 없었는데 이후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 성악할 때 내는 소리의 길을 다시 찾은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성악은 가요와 전혀 다른 창법이고 소리 나는 길이 전혀 다르다. 현재 새 앨범 녹음을 병행하고 있어서 가요와 성악 창법을 왔다 갔다 쓰는 것이 어려운 점"이라고 말했다.

함께 오페라에 도전 중인 다나는 "내가 이렇게 성악을 좋아하게 될 줄 몰랐다. 안 쓰던 성대근육을 쓰면서 목이 아프기도 하고 거의 나지 않던 음이탈도 나는 등 흥미로운 경험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발음이 가장 힘들다. 특히 ‘이’ 발음에서 ‘아’ 발음으로 바꿀 때가 힘들다. 특히 첫 번째 미션곡에서 ‘아’를 발음하는 부분이 많아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오페라스타'는 스타 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박지윤과 다나를 비롯해 김종서, 손호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10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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