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이하 '점박이')'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극장을 찾은 학부모들이 아이 못지 않게 영화에 열광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학부모들은 "방송 다큐보다 완성도도 높아지고 스토리는 물론 3D 기술도 뛰어났다", "공룡 최고의 바이블! 기대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인생의 회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웰메이드 영화! 한 번 더 보러갈거다" 등 영화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어른인 나도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애처로웠다. 부모의 마음이라며 공감했다"라며 아빠 점박이에 대한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SNS를 통해서도 '점박이'의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공룡을 좋아하는 남자아이처럼 한 시간 반을 신나게 몰입했다", "공룡 점박이의 부성애에 눈물 절로 흘릴 것", "점박이가 이렇게 가슴을 저리게 하다니" 등의 글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가족을 지키기 위해 티라노사우르스 '애꾸눈'과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이는 점박이의 일대기를 다룬 '점박이'는 지난 26일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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