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JYP 연합했다! 세븐, 박진영 곡으로 컴백 '관심집중'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1.29 16: 46

YG의 대표가수 세븐이 JYP의 박진영 곡으로 컴백한다.
두 대형기획사 간의 최초 합작 프로젝트로, 세븐은 오는 2월1일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발표한다. 그동안 JYP에서 의문의 티저를 공개한 피아노 영상과 YG에서 내건 '2012. 02.01'이라는 티저는 바로 세븐의 컴백을 위한 것이었던 것.
이 프로젝트는 2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세븐이 박진영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된 것.

YG와 JYP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관계자들 외에 이번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비밀로 부쳤는데, 이는 세븐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였기 때문이다.  
YG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활동하는 세븐이 보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서프라이즈 컴백’을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7월 발표한 ‘베러 투게더(BETTER TOGTHER)’ 이후 1년 반에 컴백하게 된 세븐은 YG 창사이래 처음으로 박진영의 곡으로 활동하는 가수가 됐는데, 국내 가요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두 회사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지 큰 기대를 모은다.
세븐은 박진영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타이틀 곡으로 한 새로운 미니앨범을 오는 2월 1일 전격 발표하고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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