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문태영, "정말 영광스러운 결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1.29 16: 33

"정말 영광스러운 결과".
드림팀은 2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드림팀은 지난해 올스타전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문태영(LG)는 2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 MVP에 선정됐다.
문태영은 MVP 수상에 대해 "굉장히 흥분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자리에 오르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라면서 "MVP라는 명예를 계속 기억하고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날 열린 '형제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기도 했던 그는 "이승준-동준과 경쟁을 벌였다. 우리가 더 빠른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가 더 경험이 많고 노련미가 많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형과 서로 축하인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 KBL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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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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