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여자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1차전서 독일에 패배했다.
한국(세계랭킹 8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서 열린 제 20회 여자 챔피언스트로피' 독일(세계랭킹 3위)과 1차전에서 2-4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전반 2분 독일의 크리스티나 슈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3분 뒤 조은지(23, 아산시청)가 필드골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11분 김종은이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16분과 33분 앙케 브로크만과 셀린느 빌데에게 잇달아 골을 내줘 2-3으로 재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한 골을 더 허용하며 분위기를 독일에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0일 새벽 세계랭킹 6위의 뉴질랜드와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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