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방송인 하하와 노홍철이 브라운관을 넘어서 스크린에서도 흥행 대결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하와 노홍철은 지난 2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하하 VS 홍철' 특집으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총 10라운드의 대결 중 5라운드까지 진행된 이번 대결에서 4:1 압승을 기록한 하하의 연속 승리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최종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대결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던 두 사람의 대결은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을 통해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더빙 배우 반열에 오른 노홍철에 이어 오는 2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이하 '토르')'의 더빙을 맡은 하하가 그 기록을 깨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토르'는 전사를 꿈꾸던 평범한 대장장이 토르가 마법망치 크러셔와 함께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면서 진정한 전사로 변해가는 모험담을 담아낸 작품으로 하하는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토르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하하가 직접 부른 '신화송'은 지난 20일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과연 두 사람의 제 11라운드 대결에서 하하가 노홍철의 100만 흥행을 넘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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