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과연 연장될까?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연장설이 나돌아 눈길을 끈다.
'해품달'은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작품. 방송 8회만에 시청률 30%대에 진입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아직 극 전개가 중반에도 다다르지 않은 상황이지만 MBC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 연장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

이와 관련 '해품달'에 출연 중인 김수현(훤 역)과 정일우(양명군 역) 등 배우 측 관계자들은 30일 오전 OSEN에 "아직 제작사나 방송사로부터 연장과 관련한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연장 논의가 진행된다면 스케줄에 무리가 없는 한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외 주조연 배우들 측 역시 "아직 연장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들은 바는 없지만, 지금 분위기대로라면 연장을 추진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드라마 반응이 좋다보니 현장 분위기도 정말 좋다"고 귀띔했다.
'해품달'은 훤과 연우(한가인 분), 양명군의 재회를 그리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가인의 연기력에 대한 일부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서도 김수현과 정일우, 김민서 등 출연진 대부분의 연기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연장설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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