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코트디부아르, 조별리그 3연승-무실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31 07: 29

코트디부아르가 강력한 우승후보답게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코트디부아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아프리카 적도 기니 말라보서 열린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앙골라와 최종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코트디부아르는 조별리그 3경기서 5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우승후보 다운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다.
이미 2연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코트디부아르는 선발 명단서 디디에 드록바와 압두엘 카데르 케이타, 제르비뉴, 야야 투레 등을 제외시켰지만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앙골라를 물리쳤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33분 엠마누엘 에보우에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가기 시작했고, 후반 20분에 윌프레드 보니가 추가골을 넣어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3연승으로 8강에 오른 코트디브아르는 다음달 5일 대회 공동 개최국 적도 기니와 8강전을 갖는다.
한편 적도 기니의 바타서 열린 B조 경기서 수단은 부르키나파소에 2-1로 이겼다. 수단은 1승 1무 1패로 앙골라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1골이 앞서 2위를 기록, 극적으로 8강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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