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쿠라의 라쿠텐 입단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은 라쿠텐의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한국 삼성에서 활약했던 투수 가도쿠라 겐의 입단을 보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31일 보도했다.
가도쿠라는 지난 29일 라쿠텐의 실내연습장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았다. 그러나 호시노 감도은 "입단은 무리이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부치 수석코치도 "추가 테스트가 있다면 스프링캠프에 부르겠다"고 밝혀 합격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가도쿠라는 요코하마와 요미우리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는 SK와 삼성에서 활약한 바 있다. 가도쿠라는 사실상 불합격 판정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타 구단에 입단을 타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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