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글리시, '이적시장 마감' 선언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1.31 08: 37

"이적시장은 끝났다."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1월 이적 시장 조기 마감을 선언했다.
달글리시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영국의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 어떤 선수도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들어오는 이도 없을 것이다. 안필드에서는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선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접었음을 밝혔다.

지난해 이적시장 마감을 코앞에 두고 5000만 파운드에 페르난도 토레스를 첼시에 넘기는 대신 앤디 캐롤을 3500만 파운드에 뉴캐슬로부터 영입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시켰던 리버풀은 최근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와 앤디 캐롤의 스왑딜 소식과 함께 다시 한 번 지난해와 같은 대형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게 했다.
그러나 달글리시 감독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리버풀에 있어) 1월 이적시장은 끝났다"라고 설명, 언론의 모든 추축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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