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창사특집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연출 이형민)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한반도’는 극 초반 주요 배경이 되는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 기지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탄하이드레이트 기지는 남과 북이 차세대 에너지원인 메탄하이드레이트를 개발하기 위해 원산 앞바다에 세운 기지로 남과 북이 함께 에너지 강국의 꿈을 꾸는 공간으로 제작진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공간인 메탄하이드레이트 기지를 구현해 내기 위해 실제 시추선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시추선 외부 곳곳은 물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내부에서도 촬영이 진행돼 그간의 드라마와는 색다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시추선 촬영은 국내 드라마 최초의 시도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생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실제 시추선 안에서의 촬영에 위험도 많이 뒤따랐다는 후문.
드라마 관계자는 “시추선이 주로 쇠구조물로 만들어져 있어서 조금 위험한 부분들이 있었다”며 “그래서 헬멧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황정민이 대사 중간 기지 내 연구원들의 꿀밤을 때리며 ‘헬멧 꼭 쓰라고 했지’라는 애드리브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이어 “실제 시추선에서의 촬영을 통해 보다 진짜 같은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 기지 모습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뿐만 아니라 리얼한 기지 모습을 위해 CG 등 후반 작업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린다. 2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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