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4' 훈남 도전자, 청각장애 딛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 '눈길'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31 10: 02

[OSEN=박미경 인턴기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이하 프런코4)’의 도전자 강성도가 여심을 흔들었다.
강성도는 지난 28일 ‘프런코4’ 첫 방송 파이널 오디션 편에서 수려한 외모와 서글서글한 성격에 더해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 뉴욕 파슨스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앞서 방송 전부터 선천적인 청각장애와 이로 인한 언어장애를 딛고 ‘프런코 4’에 도전장을 내민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강성도는 ‘재활용 의류로 파트너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파티 의상 디자인’이라는 파이널 오디션 미션에 따라, 쉽지 않은 원단과 주제에도 여성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스커트와 니트 블라우스를 디자인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물론 다른 도전자들에게도 실력을 인정받으며 무난하게 최종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특히 청각장애로 인해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고 이해해야 하는데다, 의사 표현 또한 100% 쉽지 않은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외모도 훈훈한데, 실력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방송 내내 미소를 머금고 있는 표정이 좋았다. 앞으로의 디자인이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프런코4’ 2회에서는 강성도를 비롯 최종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15명의 도전자들이 본격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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