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52회 분에서 백자은(유이)이 황태희(주원)와의 이별한 아픔에 이전의 발랄하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타락천사’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백자은은 이별의 아픔에 대한 극단적인 모습을 스타일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상의는 파이톤 재킷에 퍼 베스트를 매치하고 하의는 핫팬츠에 강렬한 레드 컬러 슈즈를 신어 도발적이면서도 섹슈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타락천사 패션을 완성시키면서 극중 고통 받고 있는 심리 상태를 더욱 리얼하게 표현했다.

이러한 모습은 이전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링을 주로 했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이의 옷을 협찬한 미쏘니 관계자는 “방송이 나가자마자 유이가 입은 옷에 대한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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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오작교 형제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