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 2억8천만원…정상호 1억3천만원 'SK 계약 완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1.31 14: 54

SK 투수 정우람(27)과 포수 정상호(30)가 나란히 도장을 찍었다.
연봉협상 마감일인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정우람과 정상호가 나란히 인상된 금액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정우람은 2억2000만원에서 6000만원이 오른 2억8000만원, 정상호는 1억원에서 3000만원이 뛴 1억3000만원에 2012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SK는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과 모두 계약을 마쳤다.

불펜 핵심 자원인 좌완 정우람은 작년 시즌 68경기에 등판하여 4승 7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했다. 2008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홀드왕을 차지하며 올해 SK 투수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게 되었다.
또 정상호는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12경기에 출전해 도루 저지율 4할3푼8리로 1위를 차지하며 11홈런 50타점에 2할6푼의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포스트시즌 14경기에 모두 출장하면서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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